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2021년 22억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LG이노텍은 23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정 사장에게 2021년 보수 22억6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보수는 급여 11억9100만 원, 상여 9억7500만 원, 기타소득 4천만 원 등으로 나뉜다.
정 사장은 2020년에는 18억5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와 비교하면 3억5200만 원이 증가한 것이다.
김창태 LG이노텍 전무는 2021년 6억4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4억1200만 원, 상여 2억1천만 원, 기타소득 2천만 원으로 구성됐다.
LG이노텍 이사·감사 6명은 평균적으로 5억3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LG이노텍에는 등기이사 2명, 사외이사 1명,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이 있다.
LG이노텍 직원 수는 2021년 12월31일 기준 1만2415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과 비교하면 1600명 가까이 증가했다.
LG이노텍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740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