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에 우크라이나 현지의 한국인 건설 근로자 4명을 대피시켰다.

국토부는 22일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정세가 악화되고 있음에 따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일하던 한국인 건설 근로자 4명 모두를 인근 국가로 대피조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우크라이나 현지 한국인 건설근로자 4명 모두 대피조치"

▲ 국토교통부 로고.


러시아에 있는 한국기업 사업 현장은 분쟁지역과 떨어져 있어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안전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앞으로 상황을 엄중하게 살피고 기재부, 외교부 등과 협력해 한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와 기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해외건설협회와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민관합동 긴급상황반을 운영하고 첫 회의를 23일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