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해외유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10만 명 아래로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200만 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만5362명 발생해 누적 205만8184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6일 100만 명을 넘은 이후 보름 만에 200만 명을 넘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10만4829명)보다 9467명 줄었다. 17일 이후 나흘 만에 10만 명 밑으로 감소했다. 주말 검사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일주일 전인 14일 5만4615명보다 4만747명 더 많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39명)보다 41명 늘어난 48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5명 발생해 누적 7450명이 됐다.
재택치료 환자 수도 계속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46만9384명으로 전날(45만493명)보다 1만8891명 늘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만957명, 해외유입은 14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1만9957명, 경기 2만6777명, 인천 7362명 등 모두 5만296명(56.8%)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7540명, 경남 5038명, 대구 4160명, 충남 3313명, 경북 3246명, 대전 2907명, 전북 2720명, 광주 2584명, 충북 2218명, 전남 2070명, 강원 2009명, 울산 1593명, 제주 1081명, 세종 643명 등 모두 4만1122명(43.2%)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