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주식 투자의견으로 매수로 높아졌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게임을 포함한 신작 게임이 다수 출시되며 실적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넷마블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올해 신작게임 20여 종 출시"

▲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21일 넷마블 목표주가를 기존 13만6천 원에서 13만7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넷마블 주가는 10만1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은 올해 20여 종의 신작을 선보이고 이 가운데 6종의 게임을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에 출시할 것"이라며 "신작 게임들이 매출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넷마블은 3~4월 중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가상화폐를 활용하는 P2E(플레이투언, 게임을 플레이하며 돈을 버는 것) 및 NFT 기반 모바일게임 'A3 Still Alive 글로벌'과 '골든브로스'를 출시한다.

블록체인 게임 가운데 '모두의마블 : 메타월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NFT화된 부동산을 매매하는 투자게임으로 2분기 출시된다.

방탄소년단, 세븐나이츠 등 유명 IP(지식재산권)기반 신작들도 출시된다. 1분기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2분기에 'BTS 드림 : 타이니탄 하우스' 등이다.

넷마블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조2228억 원, 영업이익 248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8.6%,. 영업이익은 60.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