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나스미디어, 온라인광고 확대로 실적 승승장구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5-03 17:0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의 뉴미디어 온라인 광고계열사인 나스미디어가 모바일과 동영상 광고확대로 실적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3일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매출 125억 원과 영업이익 28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56% 늘어났다.

  나스미디어, 온라인광고 확대로 실적 승승장구  
▲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
나스미디어는 “모바일과 동영상광고가 확대되면서 1분기 실적증가를 이끌었다”며 “지하철 5, 6, 7, 8호선 광고사업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나스미디어는 광고사업의 중심이 TV와 일간지 매체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과 동영상, IPTV(인터넷방송)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 변화의 덕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콘텐츠 중심의 광고와 모바일게임에 적용되는 광고가 증가해 나스미디어가 속한 온라인 광고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옥외공간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광고를 내보내는 ‘디지털사이니지’ 광고수요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스미디어는 현재 KT프로야구단의 홈구장인 수원야구장 등에 디지털사이니지광고를 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도 나스미디어에게 호재다. 모바일과 PC인터넷, IPTV(인터넷방송)를 활용한 올림픽 광고가 늘면서  ‘올림픽 특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도 나스미디어가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광고사업의 앞날을 매우 밝게 바라봤다.

임 연구원은 “국내 TV광고시장 비중이 온라인 디지털광고시장보다 여전히 높은데 이는 나스미디어가 주력하고 있는 온라인광고사업 성장여력이 아직 충분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나스미디어는 올해 매출 612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5.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