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지난해 순이익 5156억 원을 내며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보다 34.6% 늘어났다.
▲ 신협중앙회 본관 전경.
전국 873곳 신협의 총자산은 124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대비 12.1% 증가했다.
총여신규모는 전년보다 18.9% 증가한 93조8천억 원, 총수신규모는 전년보다 12.3% 증가한 111조7천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순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35%포인트 증가한 7.05%다.
신규 조합원의 꾸준한 유입에 따른 출자금 확대와 순이익 증가로 자본 건전성이 높아졌다고 신협중앙회는 설명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을 믿고 찾아주신 조합원들의 성원 덕분에 20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안팎으로 내실을 다지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