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중소규모 건축 공사장의 위험을 관리한다.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건축공사장의 위험상황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 관제하는 ‘인공지능 기반 건축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솔루션’을 중소규모 공사장 50개소에서 시범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를 통해 5월까지 희망 사업지를 모집한 후 6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7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인공지능 기반 건축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솔루션은 인공지능이 공사현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상황을 안전관리자와 작업자에게 즉각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축적된 CCTV 영상은 추후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위험요소 식별용 학습데이터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할 여력이 없는 중소규모 민간 건축공사장 50개소를 먼저 시범 대상지로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1월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50인 미만 사업자에 2년 동안 법 적용이 유예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 사고를 예방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에 열악한 중소형 공사장에 안전관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혁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건축공사장의 위험상황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 관제하는 ‘인공지능 기반 건축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솔루션’을 중소규모 공사장 50개소에서 시범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 서울시 로고.
서울시 자치구를 통해 5월까지 희망 사업지를 모집한 후 6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7월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인공지능 기반 건축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솔루션은 인공지능이 공사현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상황을 안전관리자와 작업자에게 즉각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축적된 CCTV 영상은 추후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위험요소 식별용 학습데이터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할 여력이 없는 중소규모 민간 건축공사장 50개소를 먼저 시범 대상지로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1월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50인 미만 사업자에 2년 동안 법 적용이 유예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 사고를 예방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에 열악한 중소형 공사장에 안전관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혁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