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2-02-17 12: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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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친다.
에어부산은 1분 내외 숏폼(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TikTok)’에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 에어부산 로고.
에어부산은 MZ세대를 포함한 이용자들에게 에어부산의 각종 운항 관련 정보와 다양한 이야기를 짧고 재미있는 형태의 영상으로 제작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틱톡을 활용한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과 연계해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힘을 쏟는다.
틱톡 첫 게시물로는 항공 안전을 위해 근절되어야 할 ‘기내 난동’과 관련한 숏폼 영상을 공개한다.
에어부산 공식 유튜브에서 조회수 22만 회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다.
에어부산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해시태그(#) 챌린지 △숏폼 영상 공모전 △크리에이터와 협업 등을 진행하고 창의적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내 영상 공모전도 개최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틱톡을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통의 도구들이다”며 "이를 위해 에어부산만의 독창적인 항공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해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