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1년마다 기존 차량을 신차로 바꿔 탈 수 있는 렌트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현대캐피탈은 장기렌트한 새 차를 1년 뒤 같은 급의 신차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장기렌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 |
||
▲ 현대차 그랜저HG. |
현대캐피탈은 “기존에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지만 신차교환을 위한 요구조건이 까다로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일정 비용만 지불하면 교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고객이 그랜저HG차량을 신차로 렌트한 경우 1년 뒤 기존 차량가격의 4.5%만 내면 같은 급의 신차로 갈아 탈 수 있다. 쏘나타 차종(하이브리드 및 PHEV 모델 제외)은 차상위급 신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단 차량교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년 동안 타던 차량의 내외관 손상에 대한 수리를 마치고 반납해야 한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그랜저를 구매하면 1년 뒤 새 그랜저로 바꿀 때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