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이미드필름 시장 점유율 1위인 PI첨단소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왔다.

PI첨단소재는 일부 언론이 보도한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추진 보도를 놓고 “당사의 최대주주가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보유하고 있는 당사 지분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5일 공시했다.
 
PI첨단소재 매물로 나와, "최대주주가 지분매각 검토 중"

▲ PI첨단소재 로고.


매일경제신문은 이날 PI첨단소재 최대주주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가 매각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해 PI첨단소재 지분 54%와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하고 1월 말 잠재 인수 후보들에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PI첨단소재는 폴리이미드필름을 주력으로 한다. 폴리이미드필름은 스마트폰에서 열을 배출하는 방열시트와 연성회로기판,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절연필름소재 등에 쓰인다.

PI첨단소재는 2020년 폴리이미드필름 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 31.2%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PI첨단소재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