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2상 시험을 신청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2상 신청

▲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임상2상 시험이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치료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임상2상 시험에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등증 및 중증 코로나19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1주일 동안 72시간 간격으로 주 3회 투약해 임상효과를 확인할 계획을 세웠다.

증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임상 환자에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의한 임상적 회복이 될 때까지 72시간마다 최대 4주 동안 투약한다. 

그 뒤 모든 임상 환자를 30일 동안 추적 관찰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임상2상은 임상적 회복시간, 퇴원까지 걸린 시간, 산소포화도 정상화 시간 등을 평가한다”며 “최종결과보고서를 작성한 뒤 이를 근거로 다음단계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