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하청업체 관계자를 추가 입건했다.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철근 콘트리트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 2명 등 모두 3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관련 하청업체 관계자 3명 추가 입건

▲ 1월11일 외벽 일부가 무너져내리는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모습. <연합뉴스>


하청업체 대표는 불법 재하도급 등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로 형사 입건된 관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HDC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A씨 등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6명, 하청업체 관계자 4명, 감리 3명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