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국내 생명보험업계 처음으로 헬스케어사업에 뛰어들었다.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이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의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 공식 출범, 건강콘텐츠 제공

▲ 10일 열린 신한큐브온 출범식에서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왼쪽 두 번째)와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가운데)가 참석자들과 리본을 자르고 있다. <신한라이프> 


신한큐브온은 2021년 12월 헬스케어 자회사로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받았다.

신한라이프는 신한큐브온을 설립하는 데 200억 원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큐브온은 외부에서 채용한 전문가를 포함해 20여명의 인력으로 출범하며 사무실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 마련됐다.

신한큐브온은 디지털 플랫폼인 ‘하우핏’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파트너사와 협업해 건강관련 콘텐츠와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우핏’은 신한라이프가 지난해 3월 선보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KT와 제휴를 맺고 IPTV(인터넷TV)에 탑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