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면서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다.
LG전자는 9일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전문가 온라인 인증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임직원 120여 명에게 대체불가토큰(NFT) 형식의 인증서를 수여했다.
대체불가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고 대체불가토큰이 영구성과 소장가치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마친 사람들에게 대체불가토큰 인증서를 도입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보안, 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 사내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은 새로운 기술을 연구·개발하거나 현업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적극 양성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