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장 정은보 "소액주주 보호 위해 쪼개기 상장 개선 검토"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2-09 17:33: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물적분할 후 상장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9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최고경영자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물적분할 후 상장의 첫째 이슈는 소액 투자자 보호 문제다”며 “이런 부분은 자본시장법뿐만 아니라 상법도 계제가 될 수 있어서 금감원이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593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은보</a> "소액주주 보호 위해 쪼개기 상장 개선 검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최근 대기업들이 물적분할로 핵심 사업부를 떼어내 자회사를 설립한 뒤 상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모회사의 주가는 사업부 분할로 떨어지면서 소액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 원장은 기업공개(IPO) 수요 예측 과정에서 불거진 기관 투자자의 ‘뻥튀기’ 청약 문제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업공개의 수요 예측에서 기관투자자의 역할에 관한 지적 여론이 있어서 이 부분도 금융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LG에너지솔루션 기관 수요예측에 1경 원이 넘는 주문금액이 몰리자 기관의 청약 부풀리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