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파트너사 인할론이 호주에서 임상1상을 진행한 결과 흡입형 치료제 투여군에서 약물로 인한 중대한 이상사례 및 이상사례로 인한 투약 중단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흡입형 치료제의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다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을 추가한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보스니아,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등 3개 국가에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마쳤다.
향후 임상 지역을 확대해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2200명을 대상으로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입증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향후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환자 모집 및 글로벌 임상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최단기간 안에 중간결과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