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이 의료기기사업 개편을 통해 새로운 계열사를 출범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와 손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의료기기업체 휴온스메디텍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메디텍으로 새 출발, "계열사 합병으로 시너지"

▲ 휴온스메디텍 로고.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의료기기사업은 그룹의 미래 대도약을 이끌 핵심 사업이다”며 “양사에 분산돼 있던 인재와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상만 단독 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된다. 

이 대표는 휴온스메디케어를 이끌어온 경영 노하우와 제약·의료 분야 영업·마케팅 경험을 살려 국내외 시장 확대 및 본사 및 연구소, 공장 이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 대표를 중심으로 영업·마케팅 조직을 개편해 소독·멸균, 피부관리(에스테틱), 치료 등 각 분야 융복합으로 차별화한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기기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