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사상 최대 규모 배당을 실시한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번 결산 배당에서 보통주 1주당 38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배당금 총액은 3393억 원 규모로 2021년과 비교해 2배 수준으로 늘어 사상 최대 규모다.
 
삼성증권 1주당 3800원 사상 최대 배당 실시, 총 3393억 규모

▲ 삼성증권 로고.


시가배당률은 7.7%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4%를 넘겼다. 코스피 시가배당률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평균 2%대에 그쳤다.

삼성증권은 최근 3년 동안 영업이익에서 △2019년 5176억 원 △2020년 6780억 원 △2021년 1조3111억 원을 거둬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1년 세전이익은 1조3276억 원을 내 2020년과 비교해 94% 급증했다. 2021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모두 1조 원을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