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호텔신라와 두산 주가 약세, 시내면세점 경쟁격화 반영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4-29 18:2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두산 등 신규 면세점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서울 시내면세점이 추가로 허용되면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됐다.

  호텔신라와 두산 주가 약세, 시내면세점 경쟁격화 반영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호텔신라 주가는 29일 전날보다 600원(-0.81%) 떨어진 7만3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두산 주가도 각각 1300원(-1.92%), 500원(-0.46%) 하락했다.

정부가 서울 시내면세점을 추가로 3곳 이상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9일 서울 시내면세점 4곳을 추가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면세점업체들은 정부가 서울 시내면세점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부터 경쟁심화 등을 이유로 반대목소리를 냈다.

시내면세점이 추가될 경우 지난해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업체들은 경쟁격화에 따른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특허를 따 낸 신규 사업자들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또 신규 특허가 허용돼 면세점사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관광성수기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사업자 증가로 인한 경쟁심화는 면세점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