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말레이시아에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을 수출했다.

HK이노엔은 최근 말레이시아 제약회사 ‘파마니아가’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HK이노엔, 말레이시아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수출계약 맺어

▲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


이번 계약으로 파마니아가는 제품이 출시된 뒤 5년 동안 말레이시아 안에서 케이캡을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구체적 계약금액은 두 회사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HK이노엔은 파마니아가가 말레이시아 지역 제약회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이번 말레이시아에 케이캡 수출로 동남아시아 경제규모 상위 6개 국가(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모두에 케이캡을 수출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케이캡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전체를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했다”며 “특히 중국 출시가 예정된 올해(2022년)는 케이캡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