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G5를 출시한 지 한달만에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29일 G5의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또 5월 초 G5 전용 '캠플러스' 모듈의 연사 기능을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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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플러스 모듈을 장착한 LG전자 'G5'. |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소비자 의견을 경청하고 발빠르게 반영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빠른 고객 대응으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G5 사용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선택권이 늘어나게 됐다.
LG전자는 G5에 직관적으로 앱을 설치하고 제거할 수 있는 '뉴홈' 테마를 적용했지만 이전 제품의 UI에 편리함을 느끼는 사용자를 위해 기존의 인터페이스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G5에 결합할 수 있는 전용모듈 '캠플러스'로 사진을 연속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로 추가한다.
사용자가 G5에 캠플러스 모듈을 장착한 뒤 촬영버튼을 길게 누르면 1초당 최대 30장까지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일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을 추가하며 캠플러스 모듈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LG전자의 G5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국내에서 일괄적으로 온라인 배포된다. 사용자는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바로 업데이트를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