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2021년 면세점 매출은 17조8333억 원으로 2020년 15조5051억 원보다 15.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면세점 매출 17조8천 억, 2020년보다 15% 늘어

▲ 한국면세점협회 로고.


다만 2021년 면세점 방문객은 677만1267명으로 2020년 1066만9천여 명의 63%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 면세점들은 코로나19가 퍼진 뒤 중국인 보따리상에 매출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매출 비중은 95.4%로 나타났다. 외국인 매출 비중은 코로나19가 퍼지기 전인 2019년 83%였다. 그러나 2020년 94%로 증가했고 2021년에는 더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