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칭)와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로 나뉜다.

28일 포스코 임시주주총회에서 포스코를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로 나누는 물적분할 안건이 통과됐다.
 
포스코, 임시주총서 물적분할 기반 지주사체제 전환 안건 통과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은 임시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철강과 신사업 사이의 균형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 소재기업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 성장주로서의 노력이 기업가치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3월부터 지주사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포스코가 지주사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1968년 당시 포항종합제철로 출범한 지 54년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