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
JB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552억 원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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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겸 광주은행장. |
JB금융지주는 “은행의 수익이 크게 회복되고 비은행부문(캐피탈)의 선전이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의 분기 순이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1분기 순이익 287억 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1822.1% 증가했다.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은 경영을 정상화하면서 은행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1분기 순이익 170억을 거뒀다. 경비절감, 충당금 감소에 역점을 둔 결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늘었다.
JB우리캐피탈은 1분기에 순이익 195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93.4% 늘었다. JB우리캐피탈은 자동차 여신전문 금융회사다.
JB금융지주는 1분기에 순이자마진율(NIM) 2.22%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연체비율은 1.19%로 지난 분기와 같았고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1.20%로 지난 분기보다 0.07%포인트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