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계열사 대표들이 2022년 1월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경영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NH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으로 미래 전략을 세운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2022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주와 계열사가 힘을 모아 새로운 10년을 위한 미래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전략은 모두 고객 중심으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고 21일 NH농협금융지주는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중점 추진방향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디지털, WM(자산관리), 글로벌, 리스크관리를 꼽았다.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탄소배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ESG 금융 경쟁력을 강화한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고객중심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 내재화를 통한 미래경쟁력을 확보한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퇴직연금사업 경쟁력 강화와 ‘NH WM마스터즈’ 활성화를 통한 WM사업 브랜드화, 비대면 WM채널 고도화 등 WM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3월 중에 신비전 선포식을 열어 향후 10주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한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의 존재이유는 농업, 농촌, 농민을 위한 수익센터 역할에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여러 위기를 극복해온 농협금융인의 응집력과 위기대응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고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금융이 적극 앞장서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