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실손보험금을 모바일 앱을 통해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미래에셋생명은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인 지앤넷과 제휴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미래에셋생명은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인 지앤넷과 제휴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는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서비스다.
제휴 병원을 이용하는 때 진료데이터가 연동돼 진료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미래에셋생명은 현재 120여 개 병·의원과 제휴를 맺고 있는데 참여 병·의원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객은 병원 안에 있는 키오스크나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모바일 앱을 통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빠른 심사가 가능해져 보험금 지급기일도 대폭 단축될 것이라고 바라본다.
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뉴노멀 흐름에 맞춰 빠르게 ‘종이 없는 보험사’로 탈바꿈하고 고객접점 분야를 중심으로 인슈어테크(보험산업 혁신 서비스)를 접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