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관련해 발전부문 공기업의 역할과 산업구조 방향,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와 정책과제 도출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전력산업정책연대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발전산업의 대안 모색’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 전력산업정책연대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발전산업의 대안 모색’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연다. <전력산업정책연대> |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주영 의원과 이수진 의원,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이 주관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윤후덕, 이학영, 김정호, 송갑석, 신정훈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토론회는 정부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탄소중립 주요 쟁점 논의 및 공론화, 발전공기업의 기존자원 활용방안 모색, 지속가능한 전력산업을 위한 정책과제 도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조영상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와 박태주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이정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안현효 대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토론 좌장을 맡고 정세은 충남대학교 교수, 오상봉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전력혁신정책관, 송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국노총과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산하 회원들을 주축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한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위원회'도 발족식도 진행된다.
에너지전환위원회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추진에 공동대응하고 에너지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연구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최철호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지속가능한 전력산업을 위한 유의미한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