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은행 해외자금 조달, 외화 ESG채권 5억 달러 발행 성공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2-01-14 10:2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해외자금을 조달했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ESG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 해외자금 조달, 외화 ESG채권 5억 달러 발행 성공
▲ 우리은행 로고.

이 채권은 미국 5년물 국고채에 0.6%포인트를 가산해 쿠폰금리 2.00%다. 만기는 5년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권발행 과정에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에 따른 국제금리의 높은 변동성으로 금리산정에 관해 발행 주간사와 의견차도 컸던 것으로 전했다. 

우리은행은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중앙은행, 연기금, 국부펀드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우량 투자자를 유치해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제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외화채권 발행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이 완전민영화된 이후 첫 해외 외화자금 조달이자 2022년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첫 공모 한국물(Korean Paper)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