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표적항암제 미국 임상1/2상 식품의약국 승인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1-13 10:5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바이오팜이 미국에서 항암 신약의 임상에 들어간다.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표적항암제 SKL27969의 임상1/2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SK바이오팜, 표적항암제 미국 임상1/2상 식품의약국 승인받아
▲ SK바이오팜 로고.

이번 임상은 미국 16개 기관에서 환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등을 평가해 최대 내약용량 및 임상2상 투여용량을 확인한 후 교모세포종,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 환자에 대한 예비 항암효과를 평가한다.

SKL27969는 암세포의 증식 및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 PRMT5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전임상 시험에서 경쟁 약물보다 긴 반감기, 높은 뇌 투과율 등 우수한 효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팜은 SKL27969를 뇌종양 및 뇌전이암 대상 ‘베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고)’ 약물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SKL27969는 SK바이오팜의 첫 번째 항암신약 개발 프로젝트다"며 "중추신경계 질환을 넘어 항암 분야로 연구개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