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전남 신안군 지역의 해상풍력 발전설비 유지보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전KPS는 11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신안군 및 티유브이슈드코리아와 '신안 해상풍력 유지보수를 통한 산업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김홍연 한전KPS 사장(왼쪽부터), 박우량 신안군수, 서정욱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이사가 11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열린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KPS와 협력사는 해상풍력 유지보수 및 시험·평가 인프라 개발, 해상풍력 관련산업 육성,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상생모델 개발 등을 추진한다.
한전KPS는 발전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으로서 해상풍력 발전설비 유지보수에 특화된 우수인력을 투입하고 자체 연수원 등 인프라를 활용해 신안군 지역에서 전문인력 양성과 설비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전KPS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신안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지보수 분야 인프라 구축을 전사적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