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들이 더 프리스타일의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휴대용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예약판매한다.
삼성전자는 11일 삼성닷컴, 삼성디지털프라자, 11번가, 무신사에서 더 프리스타일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오늘의집, G마켓, 카카오, 네이버 등에서도 1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예약판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 천장, 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인치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프로젝터다.
앞서 5~7일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2022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전원 케이블로 C타입 USB를 채택했다. 50W/20V의 외장 배터리와 연결해 실내뿐만 아니라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프로젝터 화면 왜곡을 자동 보정하는 ‘오토키스톤’, 프로젝터 수평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오토레벨링’, 프로젝터 초점을 자동으로 맞추는 ‘오토포커스’ 등 기능을 탑재했다.
일반적 프로젝터는 제품을 설치할 때마다 비율, 수평, 초점 등을 직접 맞춰야 하지만 더 프리스타일은 전원을 켜자마자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으로 16대 9 화면을 만들어 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삼성전자 스마트TV와 동일하게 국내·외 다양한 온라인동영상(OTT)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를 감상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 스피커나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예약판매기간에 더 프리스타일을 구매하는 고객에 티빙 스탠다드 2년 이용권, 더 프리스타일 전용 캐리어, 전용 배터리 등 혜택도 제공한다.
더 프리스타일의 예약판매가격은 119만 원이다. 공식 출시는 1월 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