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해외유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보이다가 3천 명대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째 800명 대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3717명, 누적 확진자 수는 65만750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6일보다 408명 줄었다. 1주일 전 금요일인 2021년 12월31일보다 1157명 감소했고 2주일 전 금요일인 12월24일보다 2516명 줄었다.
금요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4천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1년 11월26일 이후 6주 만이다.
정부는 2021년 12월부터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확대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한 데 따른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839명으로 전날보다 43명 줄면서 닷새 연속 1천 명 밑으로, 이틀 연속 800명 대로 집계됐다.
60세 이상의 고위험군 확진자 비중이 줄면서 전체 위중증 환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45명 발생해 모두 593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3529명, 해외유입은 188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1224명, 경기 979명, 인천 172명 등 모두 2375명(67.3%)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04명, 전남 120명, 충남 108명, 경북 104명, 경남 99명, 대구 95명, 강원·충북 88명, 광주 87명, 전북 78명, 울산 33명, 대전 28명, 세종 14명, 제주 8명 등 모두 1154명(32.7%)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3.5%이다. 3차 접종률은 39.1%로 집계된 가운데 60세 이상 연령층의 접종률은 80%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