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08만 명, 4일 만에 두 배 늘어

▲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자원센터가 3일(현지시각) 발표한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존스홉킨스대학 자원센터 갈무리>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 자원센터는 3일(현지시각) 미국 내 신규 확진자가 108만254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사망자는 1688명이었다.

2021년 12월31일 최고기록인 59만 명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한 국가에서 하루 신규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언론들은 신년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진자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영향도 작용했다고 추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