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욱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이 회사를 떠났다.

4일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이사가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강 전 부사장은 1일 퇴임해 이정규 대표와 특수관계가 해소됐다. 
 
브릿지바이오 연구개발총괄 부사장 강상욱 사임, 후임은 미정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로고.


강 전 부사장을 대체할 임원은 선임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관계자는 “강 전 부사장은 개인적 이유로 물러났다”며 “회사는 내부 연구팀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을 이상없이 진행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전 부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옵토매직 신약개발팀장, 고신대 전임 조교수, 부광약품 CMC팀 부장, 유유제약 신약개발연구소 부소장 등을 지냈다.

2016년 6월부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 일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BBT-401, 경화증 질환 치료제 BBT-877,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BBT-176 등을 개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