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권경훈 큐로그룹 회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12월23일 권경훈 큐로그룹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공시했다.
 
두산건설 새 대표에 큐로그룹 회장 권경훈, 김진호 김진설 모두 물러나

▲ 두산건설 로고.


권경훈 신임 대표는 큐캐피탈의 최대주주인 큐캐피탈홀딩스가 지주회사로 있는 큐로그룹의 회장이다.

큐캐피탈은 지난해 11월 신영증권, 유진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두산건설을 인수했다.

이로써 두산건설은 외부 전문가가 아닌 오너가 직접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기존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진호 사장과 김진설 전무는 모두 물러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