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파마가 자회사를 통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1상 시험을 마쳤다.

뉴지랩파마는 자회사 뉴지랩테라퓨틱스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 경구(먹는)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의 임상1상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뉴지랩파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1상에서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

▲ 임재석 뉴지랩파마 신사업총괄 사장.


뉴지랩테라퓨틱스는 이승환 서울대병원 교수팀과 진행한 이번 뉴젠나파모스트타트정 임상1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치료에 필요한 혈중 지속시간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뉴지랩테라퓨틱스는 이번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2상 시험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뉴지랩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나파모스타트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라고 판단한다”며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의 개발이 완료되면 5일 치 약품 가격이 약 83만 원으로 알려진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와 비교해 1/5 이하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고 해외 치료제보다 부작용 우려도 적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