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3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3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미래에셋증권 3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10년 이상 재직자 대상

▲ 미래에셋증권 로고.


2019년 1월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3년 만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과 관련해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요구가 있었다”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려는 직원들의 요구에 따라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0년 이상 근무자 가운데 45세 이상 또는 임금피크제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1월10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자들은 기본 24개월치 급여에 근속기간에 따라 추가분을 받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재직기간에 따라 학자금 지원과 전직지원 프로그램, 건강검진 등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단순 위로금 지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직지원 교육, 장기간 자녀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등 최대한 직원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