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첫날 고객 정보를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이 28일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회원 100명의 자산정보를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했다.
 
네이버파이낸셜 고객정보 노출, 마이데이터 서비스 첫날 사고 발생

▲ 네이버파이낸셜 로고.


노출된 자산 정보는 은행, 증권, 카드 등 계좌번호와 송금, 주식거래, 결제 정보 가운데 일부 내역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시스템 복구를 29일 새벽에 완료했고 이름과 연락처 등 개인식별정보 유출이나 2차 피해가 확인된 바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8일 내자산서비스를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전환해 첫 선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