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해외유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효과로 전반적으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는 이어졌으나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37명, 누적 확진자 수는 62만596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천 명대로 확인됐다. 다만 일주일 전(23일)보다 1880명 줄어 신규 확진자가 뚜렷이 감소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1145명으로 아직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역대 최다치를 보인 전날보다 6명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67명 늘어 모두 625명이 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73명 발생해 전날보다 37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545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4930명, 해외유입은 107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에서 1689명, 경기에서 1448명, 인천에서 316명으로 모두 3453명(70%)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52명, 전북 228명, 경남 197명, 충남 122명, 대구 115명, 광주 101명, 대전 88명, 강원 87명, 경북 82명, 충북 80명, 전남 47명, 울산 37명, 세종 21명, 제주 20명 등 총 1477명(30%)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코로나19 2차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7%이고 3차접종률은 33.4%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