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리셋2022에 지지의사를 밝힌 연명단체 명단. <비건리셋2022 추진위원회> |
새해에 채식을 실천하는 캠페인 '비건리셋2022(Vegan Reset 2022)'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비건리셋2022 추진위원회는 채식권·동물권·환경권 관련 시민단체 및 연구소, 채식과 건강한 먹거리 관련 기업 및 음식점 등 40여 개 단체가 2022년도 비건리셋 캠페인에 지지의사를 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건리셋2022는 코로나19 사태 및 기후변화와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그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육류의 소비량을 줄이고 채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비건리셋2022 참가자들은 2022년 1월 한 달 동안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 등 참가신청 때 정한 수준에 맞춰 채식을 실천한다.
참가신청은 31일까지 채식환경운동단체 '한국고기없는월요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들에게는 한 달 동안 채식을 위한 30개의 비건채식 요리법과 채식식단 작성의 요령, 채식 영양학 가이드, 기후변화, 동물권, 비건라이프스타일 등의 관련 자료가 발송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이벤트도 열린다.
해시태그로 ‘비건리셋N일차’를 걸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실천한 채식식단을 올리는 신청자들 가운데 날마다 5명을 선정해 비건리셋2022 후원기업들이 제공한 비건제품류를 제공한다.
비건리셋2022 추진위원회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채식을 접하며 먹거리와 환경의 밀접한 연관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겠다”며 “새해부터 건강한 출발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