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2022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22에서 탄소중립 의지를 내보인다.

SK는 지주사인 SK를 포함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계열사 6곳이 CES2022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SK그룹 CES2022 참여해 탄소중립 의지 보이기로, 최태원은 불참

▲ SK는 지주사인 SK를 포함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계열사 6곳이 CES2022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이미지. < SK >


SK 관계자는 “CES2022 행사에서 전세계 탄소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SK의 약속과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 실천 의지를 밝힐 것이다”고 말했다.

SK는 CES2020에서 관람객들이 SK그룹의 탄소 감축 노력을 하나의 여정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을 구성했다.

청정, 안전, 편의, 건강 등 4가지 핵심가치별로 SK그룹 계열사의 반도체와 정보통신기술(ICT),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수소에너지 분야의 친환경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에서 넷제로(탄소중립)를 주제로 그룹사 6곳이 다양한 파트너들과 탄소감축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효과도 소개한다.

다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CES2022에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 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 겸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부회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유정준 SKE&S 공동대표이사 부회장, 이석희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

SK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제시한 글로벌 탄소절감 목표 아래 SK그룹 계열사들의 실천 의지와 진심 어린 약속을 CES2022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