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보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품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에 실적이 늘어났다.
안랩은 21일 올해 1분기 매출 275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62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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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치중 안랩 대표. |
안랩은 1분기에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보안과 관제 등에 쓰이는 IT하드웨어장비의 판매도 증가했다.
안랩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을 했는데 회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가절감 노력도 성과를 보여 흑자 규모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은 잠정실적이기 때문에 각 사업별, 지역별 실적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1분기 실적 수치는 올해 5월경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