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이은호 전무가 오른다.
롯데손해보험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로 이은호 전무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우선 최고경영자 직무대행을 맡는다. 2022년 2월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에 정식으로 오른다.
이 후보자는 197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AT커니와 PwC컨설팅에서 파트너로 재직한 금융 전략기획 전문가다.
2019년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할 때 컨설턴트로서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고 2019년 12월 롯데손해보험 상무로 선임됐다.
2021년 9월 말 기준으로 롯데손해보험에서 기획총괄 총괄장, 장기총괄 총괄장, 기획그룹 그룹장을 겸직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 후보자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 디지털 전환 완성, 영업채널 완비, 젊고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IFRS17로 성공적 이행 등 롯데손해보험의 가치 높이기 전략을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명재 롯데손해보험 대표는 일신상 사유로 사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