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28일 이엔플러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7%(995원) 급등해 상한가인 4315원에 장을 마쳤다.
 
이엔플러스 주가 상한가, 2차전지 효율 높이는 그래핀 기술 부각

▲ 이엔플러스 로고.


이엔플러스는 이날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가진 ‘그래핀 슈퍼커패시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래핀 슈퍼커패시터’는 2차전지의 한 종류로 커패시터의 축전용량 성능을 큰 폭으로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슈퍼커패시터는 기존 배터리와 달리전기를 그대로 저장하기 때문에 출력, 온도, 저장 속도 등 효율성 측면에서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엔플러스는 2020년 6월 세계 최초로 2차전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액상 그래핀'을 개발한 바 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육각형 평면 구조로 배열된 물질을 말한다. 강도가 강하고 전도(전기가 통하는 정도)가 높아 여러 방면에 사용될 수 있는 신소재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