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12-28 1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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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투자일임 플랫폼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6개월만에 투자일임자산을 크게 늘렸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핀트의 투자일임자산이 27일 평가금액 기준 1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6월 5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2배로 늘어난 수치다.
▲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핀트의 투자일임자산이 27일 평가금액 기준 1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핀트는 초기 투자금이 적거나 투자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모바일 앱을 통해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돕는 투자일임 플랫폼이다.
투자일임업은 투자자로부터 금융투자상품 등에 관한 투자판단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임받아 운용하는 금융업이다.
핀트는 최소운용금 20만 원만 있으면 고객별 투자 성향에 맞춰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 구성, 매매 주문, 리밸런싱 등을 인공지능을 통해 운용해준다.
핀트를 통해 운용되고 투자일임 계좌는 5만 개가 넘으며 이는 인공지능 투자일임 앱으로는 최대 수치로 알려졌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일임자산 1천억 원 돌파는 핀트에 관한 신뢰와 만족을 바탕으로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투자를 경험하면서 자산을 쌓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