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1243억 원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해 올해 1조5천억 원의 도시정비 신규수주를 올리며 2021년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신림동 미성아파트 1240억 규모 재건축 수주

▲ 서울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제안 투시도. < HDC현대산업개발 >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0층, 5개 동, 502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25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264명 가운데 260명의 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말 착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신림동 미성아파트를 서울 남서권을 이끄는 명품 주거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