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7일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 회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왼쪽 2번째)이 6월2일 청와대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LG, SK등 4대그룹 경영진 및 총수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6월2일 대기업 총수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약 6개월만에 다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청와대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문 대통령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것이다.
6월 열린 청와대 간담회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회장이 이 부회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 ‘청년희망 온’ 사업을 통해 청년 고용창출에 힘써준 데 감사의 뜻을 밝히고 앞으로도 일자리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부회장 이외에 KT, LG, SK,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총수들이 청와대 초청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