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화손해보험 보험지급능력평가 등급전망 상향, 안정적에서 긍정적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12-24 18:1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신용평가가 한화손해보험의 보험지급능력평가 등급 전망을 높여 잡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손해보험의 보험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 'AA-'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보험지급능력평가 등급전망 상향, 안정적에서 긍정적
▲ 한화손해보험 로고.

한국신용평가는 2020년과 2021년 인수계약 손해율이 안정화하는 등 보험 포트폴리오의 구성이 질적으로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손해보험은 실손 손해율 악화가 지속하면서 2019년까지 보험 인수심사(언더라이팅) 안정성이 저하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0년 경영관리 대상에 편입된 뒤 보험료 인상과 선별적 보험 인수가 이뤄지면서 안정성이 회복됐다”고 바라봤다.

한국신용평가는 “실손보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구 실손 보험의 갱신주기가 2023년 뒤에 집중돼 있어 손해율 개선 가능성을 감안할 때 보험 포트폴리오가 개선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는 경영관리 대상에 편입된 뒤 수익성이 좋아지고 자본적정성이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도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이유로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손해보험이 2022년 이후 경영관리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신용평가는 “보험료 인상폭이 다시 제한되겠지만 이미 보험료 인상이 이뤄진 계약의 후속 효과나 2020년 이후 강화한 인수기준 등을 감안할 때 한화손해보험은 지금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019년 말 경영실태평가 결과 수익성 등 지표가 기준에 미달돼 금융감독원의 경영관리대상에 편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