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 우이동39-2번지 일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위치도. <서울시> |
서울시가 강북구 우이동 일대 노후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23일 제6차 도시재생위원회 소규모주택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우이동 39-2번지 일대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지역이 4층 이하의 저층주택이 밀집돼있고 사용승인이 난지 20년 넘은 주택이 전체 건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정비·개량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이 되면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집수리 보조금이나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신규지정으로 서울시의 주택성능개선구역은 160곳, 총 면적 27.9km²가 됐다. 서울시 전체 저층주거지 면적 111km²의 25%에 해당한다.
주택성능개선구역 및 집수리지원제도에 관한 정보는 서울시 집수리닷컴(https://jibsur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지정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택성능개선구역을 지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