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부행장 5명을 새로 선임했다.
산업은행은 22일 김영진 심사평가부문장, 박형순 자본시장부문장, 안영규 기업금융부문장, 이준성 혁신성장부문장, 정병철 중소중견금융부문장 등 5명을 새 임원(부행장·부문장)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심사평가부문장에는 김영진 전 강북지경본부장이 낙점됐다. 김 부행장은 심사1,2부와 신산업심사부, 신용평가부, 연금신탁본부 등을 이끌게 된다.
김 부행장은 1966년에 태어나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재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은행 입행 뒤에는 2015년 선릉지점장, 2017년 심사1부 수석심사전문위원, 2019년 영업기획부장 등을 경험했다.
박형순 전 충청지역본부장은 자본시장부문장으로 선임됐다.
박 부행장은 1965년에 태어나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산업은행에 입행해 2013년 지역개발부 팀장, 2016년 상하이지점장, 2018년 홍보실장 등을 거쳤다.
안영규 전 기업금융부문장 직무대리는 기업금융부문장으로 승진했다.
안 부행장은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은행에서는 2014년 벤처금융부 팀장, 2019년 기업금융1실장, 2020년 산업‧금융협력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혁신성장부문장은 이준성 전 비서실장이 맡는다.
이 부행장은 1966년에 태어나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산업은행에 입행한 뒤 2016년 벤처금융실 팀장, 2019년 넥스트라운드실장, 2020년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중소중견금융부문장에는 정병철 전 강남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정 부행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금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은행에서 2015년 영업기획부 팀장, 2018년 영업기획부장, 2019년 1월 강남지점장 등을 거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